오전 10시에 공동텃밭에 이랑을 만들고 비닐씌우기를 하기로 했다.
JKH 총무가 미리 농기계창고에서 휴립기와 비닐피복기를 꺼내어 준비해 놓았다. 한 사람씩 휴립기로 이랑을 만들어보았다. 생각처럼 일직선으로 반듯하게 만들기 어려웠다. 몇 줄 시도했지만, 사행이 되어 센터기간제 선생님이 트랙터로 평평하게 흙을 고른 후 다시 시도했다.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밭 전체에 휴립기로 이랑을 만들고 두둑에 비닐피복기로 비닐을 씌웠했다. 모두가 열심히 협동하여 12시가 조금 넘어 작업을 마쳤다.
사용한 농기계를 물로 씻어 창고에 넣고 함께 작업한 사람들이 모여 사진을 찍었다. JJH씨가 지인으로부터 깻묵을 얻어왔다며 밭에 비료로 사용할 분들은 가져가라고 한다. 나중에 필요한 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창고에 보관하기로 했다.
점심 식사 후 나는 집에 다녀오기로 했다. JJH씨가 일산의 고양시장에 볼일이 있어 같이 가기로 했는데 돌아올 차편의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다음으로 미루었다. 집에 도착하니 감비가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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