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공동하우스에 고추와 토마토를 심는다. 어제 총무와 YSH, CYK씨가 오후 수업 중간에 모종(고추550주, 토마토200주)을 구입해 왔다. 여럿이 함께하니 고추와 토마토를 심는 작업이 오전에 끝났다.
아들 시험합격을 핑계로 함께 작업한 사람들과 점심을 먹기로 했다. JKH 총무의 주문으로 서석읍 기사식당에서 닭볶음탕 5개를 센터식당으로 배달해왔다. 센터직원들도 함께 식사했는데 닭볶음탕 1개가 온전히 남았다. JKH 총무가 참가 인원 파악을 하지 않고 대충 넉넉하게 시켰단다. JKH 총무에게 맡기지 않아야 했다는 후회를 했지만, 모자라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위안했다.
고추 모가 남아 고추 10모를 내 밭에 심었다. 두둑의 남은 곳에 옥수수 50모 정도를 함께 심었다. 자작나무만 심을 생각이었는데 그래도 텃밭 농사 체험을 위해 몇 가지를 더 심게 되었다. 지난주엔 감자도 10주 정도 심었다. 다음 주에 고구마가 나오면 심을 생각이다.
텃밭을 둘러보고 오후 5시쯤 집으로 출발했다. 닭볶음탕 값을 지불하기 위해 식당에 갔다. 무려 295,000원을 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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