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에 강의실에 모였다. 투표결과는 12대11로 내가 회장을 계속하는 쪽에 1표가 많았다. 그러나 회의가 진행되며 독수리파는 조장들의 협의운영체제로 자치회를 바꾸자는 주장을 했고, 온라인 투표는 참여율이 적으니, 오프라인 투표로 결정하자고 한다. 온라인에서는 투표했지만 총회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데 온라인 투표 참여율이 낮다는 주장이다. 거기에 특히 여자들의 생각을 좌지우지 하는 YHS 씨가 오프라인 투표를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다면 내가 구지 회장을 더 해야할 이유가 없다.
조장협의 운영체제로 자치회를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총회를 마쳤다. 이기동 씨가 회계를 맡기로 해서 카톡 모임통장을 새로 만들라고 했다. 모임통장을 새로 만드는 대로 바로 회비 잔액을 넘겨주겠다고 했다.
저녁 5시40분경 PYD 씨와 당구장에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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