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의 종류

1. 항해용해도

항해용 해도란 선박의 항해 또는 항해 계획에 사용되는 해도를 말하며, 축적 및 목적에 따라 분류된다. 여기에는 총도, 일반도, 연안도, 접근도, 항만도, 정박도가 있다

1-1. 총도(Overview)

지구상 넓은 구역을 한 도면에 수록한 해도로서 원거리 항해와 항해계획을 세울 때 사용한다. 축척은 1/2,000,000 보다 소축척이다.

1-2. 일반도(General)

먼거리의 항해에 사용하며 외해의 수심, 주요등대, 원거리에서 볼 수 있는 육지의 지형, 지물이 게재되어 있다. 축척은 1/500,000 보다 소축척이다.

1-3. 연안도(Coastal)

육지의 목표를 시계 내로 유지하고 항해할 수 있으며, 축척은 1/250,000 보다 소축척이다.

1-4. 접근도(Approach)

연안 항해에 사용되는 것으로 연안의 지형이 상세히 표현되어 있으며, 축척은 1/75,000 보다 소축척이다.

1-5. 항만도(Harbour)

항만 진입, 정박지, 만, 강, 운하 등 복잡한 구역의 항해에 사용되며, 축척은 1/25,000 보다 소축척이다.

1-6. 정박도(Berthing)

항만, 묘박지, 어항, 해협과 같은 소구역을 대상으로 접안시설 등을 상세히 표시한 해도로 축척은 1/24,999 이상의 대축척 해도이다. 이 정박도는 무역항도, 연안항도, 국가어항도의 세종류로 나뉘어 진다.

1-7. 무역항도

상선이나 다른 나라의 배가드나들면서 무역을 할 수 있도록 상품 수출입의 허가를 받은 항구를 말하며, 강원도에는 대진항 외 13개, 전라도에는 국동항 외 36개, 경기도에는 궁평항 외 5개가 있다

1-8. 연안항도

국내항 간을 운항하는 선박이 입출항할 수있는 항구로, 동해안에는 주문진항 외 4개, 남해안에는 부산남항 외 12개, 서해안에는 진도항 외 7개가 있다.

1-9. 국가어항도

섬, 외딴 곳에 있어 어장의 개발 및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표시한 지도를 말하며, 강원도에는 대진항 외 13개, 전라도에는 국동항 외 36개, 경기도에는 궁평항 외 5개, 경상도에는 현표항 외 37개, 충청도에는 홍원항 외 7개, 제주도에는 도두항 외 5개가 있다.

2. 특수해도

특수 해도에는 대한민국영해직선기선도, 어업용해도, 참고용해도가 있다.

2-1. 대한민국영해직선기선도

영해 및 적속수역법에 따른 영해선 및 직선기선을 대한민국 전도에 표시한 해도로써, 해도 번호 앞에 Special의 S자를 표기한 해도이다.

2-2. 어업용해도

일반 항해용 해도에 각종 어업에 필요한 제반 자료를 기재하여 제작한 해도로 해도 번호 앞에 F자를 표기한다. 어업용 해도는 해구 번호, 어선, 어업 금지 구역 등 어업에 대한 추가 정보를 가지고 있다.

2-3. 참고용해도

태평양 주변 정보를 보여주는 태평양해도, 세계 항로 정보를 보여주는 세계항로도가 있다.

3. 국제해도

국제 해도란 국제적으로 통일된 해도로서 국제 항해에 편리하도록 구성되어 있는 해도로 국제 해도 번호는 접두어 INT와 함께 보라색 숫자로 표기하며, 국내 해도 번호 위에 표기한다

출처: 국립해양조사원 영상교육 자료를 보고 정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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