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을 마치고 5시반 부터 토마토와 옥수수를 공동 수확했다. 토마토와 옥수수를 조별로 분배하고, 남긴 옥수수를 여자분들이 삶아와서 파고라에서 함께 나눠 먹었다. 방금 딴 옥수수를 바로 삶으니 맛이 있다. 센터를 돌며 걷기 운동하는 동네 아주머니들께도 하나씩 드렸다. 함께 옥수수를 먹으며 수확한 것을 나누고 담소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나는 집에 가 있어 관리를 못하고 있는 PHJ 씨 밭에서 완숙한 토마토와 노각이 되가는 오이, 가지를 땄다. 공동수확한 토마토와 함께 씻어 완숙한 토마토와 후숙할 토마토를 나누어 냉장고에 넣어두었다.
컴컴한 저녁에 JJH 씨와 절터골로 산책을 다녀왔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