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들의 변호사 시험 결과 발표날이다. 오후 5시에 확인 가능하다고 한다.
오전에 김종환 씨의 산채 재배 사례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오후에는 허성호 씨의 대홍복숭아 재배와 안정열 씨의 사과 재배 사례 강의가 있었다. 대홍복숭아는 홍천에서 밀고 있는 과수로 올해와 내년에 100% 보조 사업이라고 한다.
상생마을에 6개월 농가체험에 참여하고 있는 5분이 지난주부터 센터에 와서 우리와 함께 강의를 듣고 있다. 강의가 끝나자 JKH 총무가 그분들을 초대해서 저녁 6시에 소회의실에서 막걸리 한잔하겠다고 한다. JKH 총무는 빌미만 있으면 술자리를 만들려고 하는 것이 조금은 마땅치 않지만, 이곳 센터에서의 생활을 활기 있게 해주는 요소이기도 해서 말리지는 않았다.
나는 우선 선약했던 JCJ, PYD씨와 생곡막국수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을 먹고 있는데 아들로 부터 합격 소식을 들었다. 아들이 준 큰 선물이다. 식사가 끝날 무렵 아내가 울먹이며 아들 합격 소식을 전해왔다.
5시 40분쯤 센터에 돌아오니 소회의실에 술과 안주가 준비되어 있다. 상생마을 농가체험 오신 5분과 PHJ 총무와 친분이 있는 작년 홍체농5기 부부가 방문해서 자리를 함께했다. 잘 어울리지 않던 JJW씨도 떡볶이를 만들어와 함께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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