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6시에 수레와 낫을 준비하여 공동옥수수밭에 가져다 놓았다. 남은 시간에 내 텃밭과 PHJ 씨 텃밭에 뽑아 놓은 잡초를 수레에 싣고 센터 입구 소나무밭에 갔다 버렸다. 6시 반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 옥수수를 수확하고 베어냈다. 그동안 공동 작업 공지에 참석하지 않던 JKH, LKD 씨가 참석했다.
두번째 수확한 옥수수는 작고 볼품이 없었다. 11시 쯤 센터농기계담당자가 센터 식당에 옥수수를 삶아 놓았다고 드시러 오라고 한다.
KMS 총무는 12시반에 강의실에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삶은 옥수수를 먹고, KMH 씨가 내는 레몬에이드를 마시며 영화를 보았다.
5시반 쯤 JJH 씨 방에 갔다. 아직도 자고 있다. 깨워서 6시에 산책을 했다. 산책 중에 센터농기계담당자가 서석면사무소 야외무대에서 7시반에 음악회가 열린다고 참석하라는 카톡메시지가 왔다. 음악회에 가니 HYW 씨 부부가 자리를 잡고 있다. 한여름 밤의 야외 음악회는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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