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일기) 다시 정리해보니 사이가 읽히다.

  • today is 10 august 2022

    2022.08.10. 수요일 아침 일찍 다음글을 홍체농6기 카톡방에 올렸다. 어제는 인사할 짬이 없었습니다. 지난 1학기를 돌아보며 내가 이렇게 부지런한 사람이었나 싶습니다. 하루도 빠짐 없이 아침 5시면 눈을 뜨고 하우스와 텃밭을 돌아보며 토마토, 고추, 수박참외와 대화를 나누고 순자르고, 잡초를 뽑고, 주기적으로 관수하며 열심히 초보농부의 삶을 살았습니다. 각종 기구사용법을 정리하고, 작목반을 구성하며 2학기를 준비하고, 홍체농 운영에 관해 센터관리자들과…

  • today is 9 august 2022

    9시에 강의실에 모였다. 투표결과는 12대11로 내가 회장을 계속하는 쪽에 1표가 많았다. 그러나 회의가 진행되며 독수리파는 조장들의 협의운영체제로 자치회를 바꾸자는 주장을 했고, 온라인 투표는 참여율이 적으니, 오프라인 투표로 결정하자고 한다. 온라인에서는 투표했지만 총회에 참가하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은데 온라인 투표 참여율이 낮다는 주장이다. 거기에 특히 여자들의 생각을 좌지우지 하는 YHS 씨가 오프라인 투표를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 today is 8 august 2022

    나는 카톡에 내가 회장을 계속하는 것에 찬성하는지 반대하는지 투표하라고 올렸다. 투표기간을 내일 아침 총회가 시작되는 9시까지로 했다. 내일 수업은 총회를 마치고 10시부터 하기로 했다. 오후 4시15분에 PYD, LSB, JJH 씨와 당구치고 함께 저녁을 먹었다.

  • today is 7 august 2022

    KMS 총무가 화요일 아침에 총회가 있다는 공지를 했다.

  • today is 6 august 2022

    5시반 경에 하우스를 둘러보았다. 수박참외밭에 3시간 관수를 했다. KMS 총무가 수박참외 하우스에 들러 잠간 인사했다. CJS 씨에게 양배추 모종 두개를 얻어 내 텃밭에 심고 물을 주었다. 아내에게 내일 점심 때 쯤에 집에 간다고 카톡메시지를 보냈다. JJH 씨가 오전에 일나갔다가 들어 왔는데 오후에 다시 나간다고 메시지가 왔다. 바나나를 시원하게 냉동고에 넣었다가 JJH 씨가 오후 일나갈 때…

  • today is 5 august 2022

    아침 6시경에 토마토 하우스에서 순과 곁순자르기를 했다. CJS 토마토 작목반장이 함께하다 먼저 들어갔다. 8시 조금 넘어 모든 토마토의 순자르기를 마쳤다. 9시15분 경에 PYD 씨와 곡산농원에 갔다. 홉 수확한다고 했는데 수확을 포기한다고 했다. 사회적기업과 마찰로 인해 농민들이 모두 홉 수확을 포기한다고 했다. 홉을 수확하는 대신 땅의 지력을 높이기 위해 볕집 퇴비를 주기로 했다. 점심은 연 대표와…

  • today is 4 august 2022

    아침 6시경에 토마토에 2.5톤 관수를 했다. 저녁 6시 쯤 JNC 씨가 저녁을 먹었느냐고 전화가 왔다. 막 저녁을 먹으려 준비하고 있다고 하니 7시반에 새로 산 큐대 시용식을 하자고 한다. 7시반에 JNC, JSH 씨와 당구장에 갔다. 새 큐대로 1등 했다. 내가 기념으로 캔맥주를 사고, JSH 씨가 호박죽을 끓여, JNC 씨 방에서 함께 먹고 마셨다.

  • today is 3 august 2022

    아침 5시 40분 비가 내린다. 하우스를 둘러보니 수박참외밭, 고추밭, 토마토밭에 물이 고인 곳이 있다. 비닐창을 내리고 배수가 될 수 있도록 물고를 만들어 주었다. 작업을 마칠 무렵 비가 가늘어져 비닐창을 올렸다. 완숙된 토마토를 센터에 남아있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따 드시라고 공지했더니, JSH 씨가 토마토를 수확하여 일부를 파골라에 두었다며 드실분은 가져가라고 한다. 오후 4시 쯤 양양 수산항에 요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