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10분 경에 산책을 했다. 검산교 아래 청둥오리 가족이 나들이 나왔다. 새끼들이 엄마의 조심스런 보살핌으로 풀섶을 들락거리며 먹이를 찾고 있다.
오전7시 경에 토마토 작목반에서 담배나방 방제를 했다. 오전에는 화천귀농학교 교장의 강의가 있었고, 오후에는 센터교육담당자가 건축허가 과정에 대한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해주었다.
4시 쯤 KMS 총무와 어제 있었던 JYK, PHJ 씨 이야기를 나누었다. PHJ 씨와 가까이 지냈던 KMH 씨와의 이야기도 나왔다. KMS 총무는 PHJ 씨가 항상 문제를 피해가려고 하는 것 같다고 했다. 그래서 자신의 마음만 다치고, 닫히며, 문제는 항상 남는것 같다고 했다. JYK 씨와 PHJ 씨 사이의 문제도 PHJ 씨의 성향이 어느 정도 작용했을 거라는 이야기 였다.
JJW 씨 이야기도 했다. 7월19일 전통주체험날 점심 도시락 문제로 JJW 씨가 KMS 총무에게 제육볶음 2명분을 구두로 신청한다고 했단다. 홍체농6기 카톡단체방을 나갔기 때문에 도시락 신청 투표에 참여할 수 없으니 그랬을 것이다. KMS 총무는 JJW 씨 자신이 자치회와 무관하게 홍체농에 있고 싶다면 직접 센터교육담당자에게 이야기하면 될 일이라고 했다. 맞는 말이다. 나는 KMS 총무에게 JJW원 씨보고 홍체농6기 단톡방에 다시 초대할까요?하고 물어보라고 했다. 조양근 씨도 카톡방을 나갔다. JYK 씨에게도 마찬가지로 해보라고 했다.
여러사람이 모이면 문제가 있게 마련이지만, 이 작은 집단에 참 문제가 많다. KMS 총무와 이야기 나눈 후에 KMH 씨와 KMS 총무가 하우스에서 토마토를 수확하는 걸 잠간 도왔다.
저녁은 JJH 씨 방에서 먹었다. 오징어 찌개와 목살 찌게를 끓여 내놓아 맛있게 먹었다. PYD, LSB, JJH 씨와 6시반에 당구를 치러 갔다. 당구치고 있는 사이에 지철수 씨와 70년생들이 당구를 치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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