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체농 주차장이 한가하다. 텃밭에 초보 농군들도 보이지 않는다. 4시40분 경에 공동비닐하우스를 둘러보았다. 토마토 잎끝에 물방울이 맺혀있다. 고추는 큰 문제 없이 자라고 고추가 매달려 잘 크고 있다. 그런데 탄저병 예방을 해야 할 시기라는 정보가 있다. 수박의 잎이 오그라들어 있다. 문제가 있는 것 갈다.
저녁나절 산책하려니 KJS 씨가 센터사무실 옆 벤치에 음악을 들으며 혼자 앉아 있다. CJS 씨도 담배 피우러 나온 모양이다. 돌아오는 화요일 수업 후에 독수리파의 회장에 대한 성토가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난 직후라 그런지 홍체농이 유난히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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