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5시40분 쯤 하우스를 둘러보려고 나오다 JJS 씨를 만났다. 반갑게 인사하며 어제 회장님 밭의 산파를 띁어 먹었다고 했다. 참 잘했다고 했다. 더 뽑아 드시라고 했다. JNC 씨가 엇그제 고구마 줄기를 밑둥까지 베어냈는데 오늘 보니 다시 무성하다. CYH 씨가 옥수수대를 베고 있다. 수박참외 하우스를 둘러보았다. 수박은 여러개 달렸는데 참외는 몇개 달리지 않았다.
PYD 씨와 7시에 곡산농원에가서 대홍복수아 접목에 감은 비닐을 벗겨주었다. 9시쯤 마치고 연충흠 대표와 터미널 식당에서 아침식사로 두부찌게를 먹었다. PYD 씨가 연충흠 대표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놀러갈 만한 계곡을 추천해달라고 부탁했다. 수하리에서 상남 쪽으로 가다 왼쪽 편에 있는 행치령 계곡과 물걸리 계곡을 추천해 주었다.
센터에 돌아와 샤워하고 잠시 누웠있었다. 11시쯤 PHJ 씨가 홍체농을 그만두는 서류에 서명하고 잠시 들렀다. 오후에 약속이 있어 길게 이야기 하기 어렵다고 하여 주차장에서 인사만하고 보냈다. 끝까지 함께하면 좋았을 것을 안타깝다. 박희준 씨는 11시 반쯤 홍체농6기 단톡방에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안타깝다는 내 댓글 뒤로, 70년 생들이 주르르 유감스럽다는 댓글을 달았다. 생뚱맞다는 느낌이다. 그 뒤로 아무도 댓글을 달지 않는다.
5시반 쯤 JJH 씨 방에 들르니 어제 출력해준 귀농정책자금지원에 대한 문서를 열심히 읽고 질문했다. 6시쯤 JJH 씨와 함께 행치령 계곡 답사를 다녀왔다. 계곡의 끝에 저수지가 있다. 낚시가 가능할 것 같다. 입구에 있는 작은 다리 아래는 물놀이 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다.
7시반 쯤 돌아올 때 서석 하나로 마트에서 두부, 소시지, 자두를 샀다. JJH 씨 방에서 저녁을 먹고 10시쯤 내방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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