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부터 사람들이 개인 텃밭에 나와 일하고 있다. 나도 텃밭에 심은 산파에 물을 주었다. 물은 텃밭 옆의 관수 시설에 호수를 연결하여 줄 수 있다. 집으로 출발하며 몇 군데 땅을 둘러 보았다. 서석읍내 동학혁명기념탑 뒤편에 있는 풍암리 560번지 1,190평, 구가옥 30평 (3억5천)을 먼저 들렀다. 남향으로 볕이 잘 드는 땅이다.
내면 살둔계곡에 있는 율전리 724번지를 보려고 출발하다 딸의 사진기 생각이 났다. 가져다주어야 하는데 숙소에 두고 왔다. 되돌아 숙소에 와서 카메라를 챙기고 나니 점심시간이 지났다. 생곡막국수집에 가서 막국수를 먹었다. KJS씨가 맛집이라고 하더니 맛있다. 식사 후 살둔계곡을 가려니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듯하여 수하리 쪽에 있는 두 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수하리 1064-1번지는 입구에 축사가 있고 굴삭기가 길을 막고 작업하고 있어 구경하지 못했다. 수하리 41-2,3은 현재 밭이다. 물가에 좋은 땅이기는 하다.
집에 오다 자동차에어컨 점검을 위해 삼성자동차 성수사업소를 들르기로 마음먹었다. 차를 맡기고 가면 점검하여 2~3일 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그럴 시간이 없다. 이전에 인터넷에서 보았던 장안동 혜성에어컨 가게에 전화해보았다. 와보라고 한다. 가서 점검하니 에어컨 가스를 충전하면 된다고 한다. 홍천서비스센터에서 점검하고 큰 문제인 것처럼 온도 센서와 압력 센서 등을 교체해야 할 것 같다고 했는데 가스주입으로 해결되는 간단한 문제였다.
밤 8시쯤 집에 도착했다.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