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 is 12 may 2022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도착하자 아내와 딸은 먼저 이사할 집으로 출발했다. 나는 집에 남아서 짐을 싸는 것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분주히 짐을 싸서 차에 실었다. 큰 탑차에 짐이 다 실리지 못해 용달 한대를 더 써야 한다고 한다. 계약서상에 짐이 탑차에 다 실리지 못하면 5만 원을 더 내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면 그렇지 짐이 적고 많고 간에 이삿짐센터는 다 계획이 있었던 게다. 웃으며 OK했다.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떠나자 텅 빈 집에 혼자만 남았다. 나는 감비가 방과 거실의 강화마루 여러 곳을 갉아 놓아 메꾸기로 했다. 이전에 한 번 메꾸었는데 거친 톱밥으로 작업해서 그런지 표면이 거칠고, 그 이후에 갉아 놓은 곳도 있다. 거친 곳은 긁어내고 다시 작업하려고 한다. 홍천 센터에서 고운 톱밥을 미리 준비했다. 그라인더가 필요할 것 같아 쿠팡에 내일 새벽 배송으로 주문했다. 본격 작업을 내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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