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일기) 다시 정리해보니 사이가 읽히다.

  • today is 2 april 2022

    어제 가스레인지 아래 받침을 만들려고 주문한 아크릴판이 배달되었다. 그런데 아크릴판이 아니다. 다시 주문사항을 살펴보니 내가 포맥스(압축스티로폼)를 주문했다. 아크릴판보다 단단하지는 않지만 재단하기 좋다. 받침을 만들어 가스레인지 아래에 놓으니 안성맞춤이다.

  • today is 1 april 2022

    늦잠을 잤다. 어제 안하던 텃밭일이 무리가 되었던 것 같다. 오후에 감비와 산책했다.

  • today is 31 march 2022

    오전에 구름이 많다. 어제저녁에 비가 와서 땅이 젖어 있다. HYW씨가 개인 텃밭에 관리기로 이랑을 만들고 멀칭을 하려고 한다. 센터농기계담당자가 비 온 후는 땅이 질어 보통의 농부들은 밭일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HYW씨는 HYJ씨와 관리기를 꺼내 작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땅이 생각보다 고랑을 만들기 좋은 상태다. HYW씨와 CJS씨의 텃밭을 작업하고 나서 내 텃밭도 작업했다. 오후에는 센터에서 심고 남은…

  • today is 30 march 2022

    오전 10시부터 흙살림 연구위원 강승희 씨의 ‘땅심 사리는 퇴비 만들기 이론’ 교육이 있었다. 친환경 유기농을 위해 매우 유용한 내용이었다. 오후에는 ‘땅심 사리는 퇴비 만들기 실습’을 했다. 쌀겨, 깻묵, 버섯폐배지톱밥, 당밀, 미생물을 배합하여 균배상체 만들기 실습과 커피박 퇴비 만들기, 완숙퇴비를 이용한 퇴비차를 만들었다. 퇴비로 지력을 살리고 액비로 추가 영양소를 공급하고 병충해를 방지함으로 친환경 유기농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 today is 29 march 2022

    날이 화창하다. 오전에 홍천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담당 홍기식 계장의 텃밭수업이 있다. 1시간 이론 수업을 한 후에 하우스에 가서 상추, 파 등을 트레이에 모종하는 법을 배우고 실습했다. 씨를 트레이에 심고 난 후에 물을 주는 방법도 배웠다. 물뿌리개로 위에서 물을 주면 상토에 물이 스며들지 않고 흘러내리고 씨앗이 물에 쓸려나갈 수 있다. 그래서 트레이가 잠길 수 있는 정도의 얕은 사각…

  • today is 28 march 2022

    오전에 씨감자 자르기 작업을 했다. 많은 사람이 함께 작업하니 30분도 걸리지 않았다. KJS씨가 텃밭에 하늘 마를 심기 위해 하우스 대를 설치하고 있다. 하우스 대를 설치하는 것을 배울 겸 몇몇 분이 함께하였다. 점심을 간단히 먹고 나서 나는 자전거를 타고 향토부동산에 들러 지난주에 영상으로 보았던 임야를 답사했다. 맑은 물이 흐르는 골짜기 끝의 청정지역으로, 골짜기 2~3부 능선에 길게…

  • today is 27 march 2022

    싱크대 수도꼭지에서 물이 샌다. 오늘 교체해 보려고 싱크대를 살펴보았는데 쉬운 작업이 아니다. 너무 좁은 공간에 공구를 사용하기가 어렵다. 다음에 적당한 공구를 장만해 작업해야겠다. 음식물 쓰레기 건조기가 작동되지 않아 살펴보았지만, 전문가를 불러서 해야 할 것 같다. 오후에 내 방의 옷을 정리해, 버릴 것과 가져갈 것을 분류했다. 아내가 김치며 찬거리를 챙겨 주었다. 홍천에 가져갈 짐을 차에 실었다.…

  • today is 26 march 2022

    방 하나 정리하는데 사흘을 보내고 있다. 왜 그리 버리지 못하고 여기저기 쌓아둔 것들이 많은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