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산일기) 다시 정리해보니 사이가 읽히다.

  • today is 15 may 2022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딸네 집 현관에 고양이들이 나가지 못하도록 설치해 주려고 집에 가서 감비를 위해 사용하던 팬스를 가져왔다. 그런데 20cm정도 짧다. 쿠팡에 주문했다. 19일 배송되면 설치하라고 딸에게 알려줬다. 아침을 간단히 먹고 9시쯤 아들에게 가져다줄 행거를 싣고 서울로 출발했다. 오후 2시 조금 지나 아들이 집에 도착해서 헹거를 조립해놓았다. 아들과 저녁을 먹었으면 했는데 친구들과 저녁 약속이…

  • today is 14 may 2022

    강화마루 메꾸는 작업을 계속했다. 만족스럽지 않다. 아빠 병난다며 쉬라고 하는 것을 나는 다시 만족스럽지 못한 강화마루 메꿈을 수정하기 위해 작업했다. 려진이가 이야기한 것을 참고로 크레용처럼 색칠하는데 사용했던 것이 패인 곳을 메꾸는 재료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실 중간에 색이 튀게 메꿈작업 된 부분을 다시 긁어내고 나무색과 비슷한 메꿈제를 눌러 폈다. 너무 근사하게 메꿔지고 무늬도 비슷했다. 진작…

  • today is 13 may 2022

    종일 세놓을 집의 강화마루 메꾸기 작업했다. 결과가 생각처럼 나오지 않는다. 이사한 집에 오니 처제가 와 있다. 이사한 집은 문 앞부터 발 디딜 틈이 없다. 쌓여 있는 나무 상자를 작은 장 위에 올려주고 아들 방에 널려있는 것들을 발에 걸리지 않을 정도로 치워놓고 왔다.

  • today is 12 may 2022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도착하자 아내와 딸은 먼저 이사할 집으로 출발했다. 나는 집에 남아서 짐을 싸는 것을 살펴보기로 했다. 이삿짐센터 직원들이 분주히 짐을 싸서 차에 실었다. 큰 탑차에 짐이 다 실리지 못해 용달 한대를 더 써야 한다고 한다. 계약서상에 짐이 탑차에 다 실리지 못하면 5만 원을 더 내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면 그렇지 짐이 적고 많고 간에 이삿짐센터는…

  • today is 11 may 2022

    오전 8시30분에 센터 교육담당자가 인솔하여 버스가 출발했다. 오늘은 오전에 고인돌육묘장을 견학하고, 점심에 삼봉약수에 갔다. 삼봉약수는 철분과 탄산이 함유된 약수로 철분강화 사이다 같았다. 이 물로 밥을 지으면 좋다고 한다. 어떤 맛일까 궁금하다. 센터 교육담당자가 홍천 읍내에 도시락을 주문하고 행정주무관이 찾아서 자신의 승용차로 삼봉약수까지 가져왔다. 숲해설가 이영애 씨의 설명을 들으며 산책한 후에 삼삼오오 도시락을 먹었다. 숲속 맑은…

  • today is 10 may 2022

    오전에는 텃밭수업과 오후에는 오미자와 구기자 수업이 있었다. 오미자는 3년, 구기자는 당년에 수확이 가능한 작물이다. 빨리 투자비용을 회수할 수 있는 구기자가 젊은 귀농인들에게 인기가 있다고 한다. 강의가 끝난 후 한국임업후계자협회에 교육비를 입금했다. 사단법인 이음숲에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로 발송했다. 내일은 8시30분에 출발하여 육묘장과 산채 재배농가를 방문하고, 삼봉약수에 간다고 한다.

  • today is 9 may 2022

    10시반에 PYD씨와 농사체험을 위해 센터 행정주무관의 안내로 곡산농원에 갔다. 연충흠 대표와 만나 다음주 목요일부터 농사체험을 시작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홍천군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부서를 방문했다. 내가 농지와 임야를 매입하려면 농지는 귀농귀촌으로 지원신청하고, 임야는 귀산촌으로 지원신청을 해야 한다고 했다. 귀산촌 지원신청은 산림조합에서 해야 한다고 하여 홍천군 산림조합에 상담하러 갔다. 담당자의 이야기로는 상반기(1,2월)에 신청한 분들도 다 지원받지 못해 하반기(6,7월)에 지원한다 해도…

  • today is 8 may 2022

    오전에 감비를 산책시키고 오후에 아내가 챙겨준 깨소금, 후추분쇄기와 영양제 등을 챙겨 홍천으로 향했다. 오늘이 홍천강변 주차장에서 홍천군산나물축제가 열리는 마지막 날이라 들려보려고 조금 일찍 출발 했다. 도착하니 산나물축제는 파장이었다. 서석 하나로마트에 들러 우유와 달래를 사고, 정육점에 들러 찌개에 넣을 돼지고기 300g을 샀다. 센터에 도착하여 묵은지로 백종원레시피 김치찌게를 끓였다. 맛있다.